웨딩스튜디오 촬영 팁 그리고 주의사항에 대해 정리해 봤다. 주로 실수하는 것들과 많이 하는 고민들 또 스튜디오 고를 때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참고해서 큰 돈 아깝지 않게 후회없이 촬영 잘 마쳐보자.
웨딩스튜디오 촬영 팁
해피콜
예약된 샵에서 연락을 받아야 한다. 보통 늦어도 촬영날 2~3일 전에는 메이크업, 스튜디오에서 연락을 한다.
그런데 못받았다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플래너나 업체에 꼭 물어보자.
시간 준수
늦으면 본인만 손해다.. 메이크업이나 헤어 퀄리티가 떨어질 확률이 크다.
시간은 정해져 있어서 늦어질수록 수정 할 시간이 부족함.
간식 준비 안해도 됨
이건 예전부터 뭔 그지 같은 문화인가 싶었는데 이제는 다들 안하는 추세다. 카페에서 이상한 소리가 퍼져서 그런지 돈내고 기는 입장이 된다? 누가봐도 이상한 문화인데 이걸 아직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음..
간혹 아직까지도 플래너가 지 기 살리고자 직원 몇명 간식이나 이모님 식사 챙겨달라고 하는데 이건 플래너가 잘못된거임.
그리고 촬영해보면 알겠지만 직원들 바빠서 먹을 시간도 없다..
메이크업 받기 전에
기초 스킨케어 그리고 샴푸만하자.. 린스나 트리트먼트하면 머리 세팅력이 떨어지니 샴푸만 하고 갈 때는 편한 복장으로 가는데 티셔츠는 안됨.
이유가 메이크업, 헤어 다 받고 환복해야 하는데 티셔츠는 아무래도 벗을 때 망가지기 때문에 셔츠나 집업 원피스 등 벗을 때 편하게 벗을 수 있는 옷으로 입고 가자.
트렁크 비우기
촬영 전에 자차 이용 시 트렁크 미리 비워두자. 토탈은 상관 없겠지만 미토탈의 경우 이모님 짐이 캐리어 2~3개 정도가 된다.
이걸 다 차에다 넣고 이모님이랑 같이 타고 가야하기 때문임.
원본 CD, 헬퍼비용
원본 CD는 보통 카드로 결제해서 상관 없는데 이모님 비용은 현금으로 준비를 한다.
귀중품
분실 위험 때문에 귀중품은 가져오지 말자. 다들 분주하고 바빠서 정신이 없는데 물건 잃어버리면 찾기가 쉽지 않음.
커플링도 촬영장 가서 빼지 말고 계속 끼고 있자. 그리고 귀걸이는 이모님이 많이 챙겨와주니까 빼고, 목걸이와 팔찌도 어차피 드레스 입을 때 못입으니 빼자.
안경
도수가 있는 알들은 사진 찍었을 때 왜곡되서 이상하게 보인다.. 그러니 안경을 끼되 알은 빼야함. 혹은 렌즈를 끼자.
스튜디오 고를 때 주의사항
샘플만 보면 안됨
샘플 찍은 작가와 나를 담당하는 작가가 다를 수 있고 같은 작가더라도 느낌이 다를 수 있다.
공장형도 결과물이 꽤 다름. 표정, 비율 등 많은 것들이 다르니.. 샘플은 샘플일뿐 또 원하는 배경과 구도를 생각했더라도 그 스튜디오에서 더이상 제공하지 못할 수 있다.
그러니 샘플을 볼 때는 전체적인 분위기나 바뀌지 않을 촬영 조건들을 위주로 봐야 한다.
예를 들어
- 스튜디오에 딸린 정원
- 한옥 배경
- 호리존 (깔끔한 무지 배경)
- 실내 디자인 (화이트톤/엔틱/중세)
- 다양한 컨셉
- 로드씬 촬영 가능 여부
본인이 생각한 컨셉 두 가지 정도를 골라서 이를 충족하는 스튜디오를 찾자.
전체적인걸 봐야지 샘플에서 본 배경을 생각하면 안됨.
찐 후기
보정 작업 보면서 느낀 건데 특히 배경 중심 스튜디오들은 샘플에서 보여진 이쁜 배경과 실제 촬영 원본 배경의 갭이 크다.
배경 컨디션이 별로라고 느낄 정도로 보정 작업이 엄청난 스튜디오들이 많음.
허름하거나 인조 꽃 등 전체적인 퀄리티가 낮아져서 싼 티가 난다. 큰 돈 들여서 촬영했는데 보정 작업을 거치지 않은 사진은 쓸 수 없는 것들이 많음. 힘들게 촬영했는데 단순히 보정된 사진만 건져가는건 매우 별로임.
그러니 실제 신부들이 촬영한 후기나 배경들의 실제 컨디션을 보고 결정하자. 리뷰도 그냥 별점 낮은 것부터 보는 게 이성적으로 판단하기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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