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만 원대 이어폰 찾으면서 정말 많은 제품들을 알아보고 비교했는데 왜 낫싱이어 2024 골랐는지와 사길 잘했다고 느끼게 만든 8밴드 커스텀 EQ로 음질 끌어올리는 법에 대해 정리해봤으니 참고해보자. 결론부터 적자면 정말 잘 만들었음.
낫싱이어 2024 고른 이유
에어팟 3세대 잃어버리고 나서 또 사기에는 곧 신작이 나온다고 하니 사기 애매했다.
그리고 에어팟 프로2도 들어보니 음질이 그리 썩 마음에 들지 않았음.
그래서 음질 좋은 이어폰 찾는다고 정말 많은 제품들을 이용해봤는데 각각의 장단점을 적자면 아래와 같다.
주관적인 느낌이 아니라 디시, 펨코, 영디비(음향 커뮤니티), reddit 등에서도 같은 의견이 나온 것들임.
- 드비알레 제미니 1: 저음 위주 음질 진짜 좋고 착용감도 우수하나 배터리 광탈 이슈 거의 모든 제품 해당
- 드비알레 제미니 2: 음질, 통품, 노캔, 디자인, 착용감 모두 만족하나 가격이 정가 62만원으로 넘 비쌈
- 화웨이 버즈프로 3: 20만원대로 이만한 제품도 없지만 화웨이 로고 ㅈㄴ 크게 박힘
- 버즈3 프로: 여러모로 좋으나 제품 대충 만들어서 뽑기운 강함
- 에어팟 프로2: 음질 매우 별로임 그 외 괜찮으나 곧 신제품 나올 예정
- 톤프리: 통품 음질 노캔 괜찮으나 디자인 못생김 케이스 아재 느낌
- 보스 울트라 이어버드: 노캔 최강이고 저음 위주 음질 좋은데 디자인 못생기고 무선 충전 안됨 화이트노이즈도 심함
- 소니 XM5: 음질 괜찮으나 연결성 이슈 심함 그리고 디자인 내 취향 아님
- 젠하이저 MTW3: 음질 좋은데 그 외 에어팟보다 다 별로 고장 진짜 잘남. 대신 A/S 맡기면 비싼 MTW4로 교환해줌
- 자브라 엘리트10: 가장 중요한 음질이 만족스럽지 못함 그 외 그냥 평범 수준
- 오디오테크니카 TWX9: 저음이 아쉬움 팝송에 잘맞는 음색 사실 이거 살 까 낫싱이어 2024 살 까 정말 많이 고민함
자 그럼 저 위에 것들을 모두 제치고 힙스터 냄새나면서 근본이 부족한 낫싱이어 2024 고른 이유가 뭐냐?
19만원 가격 대비 에어팟 프로2 음질 따고도 남을 정도로 괜찮았고 버즈3 프로처럼 에어팟 짭탱이 디자인도 아닌 개성 있고 이뻐서였다.
심지어 다른 제품들은 단점들이 내게 크게 느껴졌는데 낫싱이어 2024 단점을 꼽자면 저음이 좋은 이어폰이라 힙합 R&B 주로 듣는 내게는 잘 맞지만 고음 위주를 듣는다면 음색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음.
그리고 윈드노이즈가 언급한 이어폰들 중에서 가장 심하다. 이건 펌웨어로 고쳐질 수 있을까 기대하고 있음. 밖에서는 노캔 꺼야할 수준이다.
낫싱이어 2024 (10만 원대 후반) VS 낫싱이어 A (10만 원대 초반) 이 두 제품도 많이들 고민하는데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A가 더 마음에 드나 둘 다 써보니까 음질에서 아무래도 차이가 난다.
그리고 A는 무선충전 지원도 안되기 때문에 별 고민 없이 낫싱이어 2024 선택함.
장단점을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음.
장점
- 디자인 이쁨
- 둥둥 거리는 저음 잘 때려줌
- 전체적으로 음색이 맑음
- 8밴드 EQ 커스텀 제공
- 앱 호환성 좋음
- 배터리 준수함
- 통화품질 진짜 좋음
단점
- 윈드노이즈 심함
- 고음이 살짝 아쉽
- 주변음 듣기 약간 어색함
- LDAC 쓰면 배터리 광탈
낫싱이어 2024 음질 높이는 EQ 설정법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기본 EQ 설정들은 사실 듣는 맛이 약간 떨어진다.
그러니 산다면 꼭 8밴드 EQ 설정해서 본인 입맛에 맞게 듣는 걸 추천함.
그럼 EQ 설정을 어떻게 하냐?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나 아래 링크를 통해서 다운 받으면 된다.
다운받고 실행해서 케이스 열어두면 자동으로 인식함.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이퀄라이저] > [고급]으로 들어가자
8개 만질 수 있어서 8밴드인데 아래 hz 주파수와 동그라미 버튼을 위아래로 높여서 DB를 + 혹은 -로 내려주면 된다.
오른쪽에 있는 큐펙터 Q는 만질 필요 없음.
사진에 보이는 설정 값은 내가 주로 힙합이나 R&B를 주로 들어서 저음을 올린 값이다.
안 그래도 낫싱이어 2024 저음 강화 기능도 있어서 지나치지 않을까 싶었는데 설정해보니 너무 만족스러움.
주파수와 데시벨은 왼쪽부터 순서대로 맞춰서 따라해주면 됨.
참고로 이 값들은 음향 커뮤니티나 해외에서 주로 사용하는 설정 값들을 그대로 따온것임.
- 60Hz: +5 db
- 150Hz: +4 db
- 400Hz: 0 db
- 1kHz: -2 db
- 2.5kHz: +1 db
- 6kHz: +3 db
- 10kHz: +2 db
- 16kHz: +2 db
만약 클럽에서 듣는 느낌을 원한다? 그러면 아래 부분만 수정해주면 됨.
- 60Hz: +6 db
- 400Hz: +1 db
- 2.5kHz: +2 db
- 10kHz: +4 db
- 16kHz: +5 db
다른 EQ 설정 값도 보자면 주파수는 그대로 두고 DB만 조정해주면 된다.
싸게 사는법
당근에서 싸게 주워도 괜찮으나 개인적으로 사실 남의 손 때 타고 귓구녕 귀지 묻은 걸 중고로 사고 싶진 않다.
그럼 어떻게 싸게 사냐? 보통 쿠팡에서 189,000원에 팔고 있는데 사실 다른 셀러들에 비하면 1~2만원 비싸다. 그래도 쿠팡에서는 통관 거쳐서 가져오는 곳이 1년 무상 A/S를 하기 때문에 쿠팡에서 사는 게 훨씬 이득임.
그냥 개인이 구매대행하는 곳에서 구매하면 문제 생겨도 답이 없다. 구매자가 알아서 해야함.. 중고도 마찬가지 구매 증빙 못하면 A/S 못 받는다.
결국 답은 쿠팡인데
위에 들어가서
아래 반품된 것들을 구매할 수 있는데 그냥 상자만 뜯겼지 중고나라나 당근에서는 이런 제품들을 민트급 S급 거의 사용안함 이런 식으로 언급함.
컨디션이 정말 좋은데 상자까는 맛이 없다고 가격이 많이 깎이니 비닐 뜯고 그냥 정말 새제품을 쓰고 싶은 욕심이 없다면 위와 같이 구매하는 걸 추천함.
싸게 사는법을 자세히 적은 이유는 사실 쿠팡 파트너스 활동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기 위함인데 1년 무상 A/S에다가 해외 직구보다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이라서 이게 아니더라도 적었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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