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외관은 그냥 에어팟인데 성능은 더 괜찮은 버즈3 프로와 일반 버전 자세히 정리해봤다. 생김새뿐만 아니라 이제 가격도 닮았는데 버즈는 싼 가성비로 쓰는 맛이 사라져 더 따지고 봐야하는데 어떤 제품이 더 살만한지 알아보자.
버즈3 프로 VS 일반
먼저 전작과 비교하자면 2의 경우 페어링 하려면 유닛 넣고 케이스 열고 두 개를 동시에 터치해서 3초간 누르고 있어야 했는데 버즈3 넘어오면서 페어링 버튼이 따로 생겼다.
좌측은 하늘색 우측은 주황색으로 포인트도 넣었음. 온냉수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실용적이고 귀여운 포인트가 되니 보기 좋음.
그리고 케이스는 버즈3 프로나 일반이나 차이가 없어서 서로 호환이 가능하다.
버즈3 차이점
에어팟3세대 오픈형과 에어팟 프로2세와의 차이점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오픈형에는 11mm 스피커가 들어갔는데 오픈형임에도 불구하고 에어팟과 달리 노캔을 지원함.
그리고 버즈3 프로는 10.5mm 우퍼와 6.1mm 평판형 트위터가 들어가 있음.
프로의 장점은 듀얼 앰프와 콩나물에 불 들어오는 것 + 긴 배터리다.
공통적인 점은 먼저 코덱을 보면
- SSC HI-FI
- SSC-UHQ
- SBC
- AAC
위와 같음.
이외에도 적응형 EQ, 360도 오디오, 블루투스 5.4, 음성 명령 등이 있음. 또 방수/방진 IP57이라 물로 씻어도 될 정도로 좋아짐. 기존에는 IPX2, IPX7 수준으로 그냥 물 닿으면 안됐음.
디테일
노캔의 경우 일반은 ON OFF 밖에 없는 반면 프로는 주변 소리 듣기, 소음 제어 최적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등 차음의 단계를 조절할 수 있음.
음질 및 음향 효과 옵션 탭은 전부 동일한데 프로에는 착용 시 본인 귀에 더 최적화 시킬 수 있는게 있음.
[고급 음질 옵션] 항목에서 초광대역 음성 부분을 보면 프로가 16kHz 대역폭으로 써져있는데 버즈는 아예 기재가 안됨.
착용감 & 음질
일반 착용감은 에어팟 3세대와 정말 비슷하다. 더 좋고 나쁘고도 아닌 걍 비슷함.
그런데 음질은 정말 다름. 에어팟 3세대와 비교해보면 저음쪽과 밸런스는 에어팟이 더 강하다.
다만 에어팟 3세대는 노캔이 없어서 헬스장이나 시끄러운 환경에서 들어보면 버즈3가 훨씬 좋게 들림.
그럼 버즈3 프로는 어떠냐? 우선 노캔의 경우 에어팟 프로2세대가 더 우위다. 잘 막고 더 자연스러움.
대신 버즈3 프로 음질이 에어팟 쌍싸대기 쳐버릴 정도로 더 괜찮다.
저음, 중음, 고음, 밸런스 그냥 모든 측면에서 버즈3 프로가 에어팟 프로보다 훨씬 나음.
들어보면 같은 노래에서 못들었던 음역대를 쉽게 들을 수 있다.
결론
- 에어팟 3세대가 버즈3보다 더 나음
- 버즈3 프로가 에어팟 프로 2세대보다 더 나음
프로 살 거면 추천하고 일반이 눈에 들어온다면 차라리 다른 이어폰을 추천하고 싶음.
그런데 에어팟도 곧 차세대가 나올거기 때문에 괜찮은 제품 하나 추천하자면 낫싱이어 2024 제품이 있다.
이건 이 글을 참고하면 좋을거임.
낫싱이어 2024 산 이유와 8밴드 EQ 음질 높이는 법
그리고 더 좋은 걸 찾는다면 아래 글이 도움 될 거다.
블루투스 이어폰 최고급 음질을 가진 테마별 4가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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