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코인 가격 오르는 이유에 대해 정리해봤다. 다른 코인들과의 차이점과 이들이 제시한 비전도 좋으나 사실 더 큰 이유는 거래소와 협업을 맺고 돈을 지원해주는 벤처캐피탈이 생겼기 때문인데 참고해서 투자에 도움되길 바람.
세이코인
과거 2021년 게임스탑 등 밈주식 관련 대형 사건들이 터졌었는데 이때 투자자들은 느꼈을거다. 정부 통제가 매우 심하다는 것을.. 원래는 공매도 때린 투자사들이 망했어야 정상이지만 정부 압박으로 인해 손실은 개미들이 보게 됐음.
이러한 사건을 계기로 탈중앙화 된 나스닥이 필요하다고 느껴서 만들어진 것이 [세이코인]이다.
2022년에 설립되어 2023년까지 2번에 걸친 펀드 레이징으로 총 3천만 달러를 모집했고 대표적으로 시드 투자에서는 멀티코인 캐피탈이 리드를 해서 시드라운드를 클로징 해서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음.
즉, 세이코인 배경은 밈 주식 사건으로 정부와 금융기관이 마음만 먹으면 지들 입맛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을 대중들이 자각했고 검열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만들어짐.
차이점
그럼 세이코인은 다른 코인과 무엇이 다르냐? 아직은 크게 없지만 목표가 크고 현재 진행중임.
먼저 대표적인 탈중앙화 생태계 단점은 [속도]다.
디파이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내려면 여러 기술들이 필요하다. 그 이유는 [트릴레마]라는 것이기 때문인데 거래소 트릴레마란
- 탈중앙화
- 확장성
- 자본 효율성
3가지는 한 번에 충족할 수 없다는 개념인데 예를 들어 탈중앙화가 짙어질수록 확장성은 떨어지고 자본 효율성이 좋아진다. 반대로 탈 중앙화가 얇아지면 확장성이 오르나 자본 효율성이 내려간다.
그런데 세이코인은 이런 것들의 균형을 맞추어 효율을 극대화시키려고 한다. 이를 위한 해결책들을 하나씩 알아보자.
탈 중앙화
[코스모스 SDK]를 활용해서 극복하려고 한다. 이건 POS 기반의 퍼블릭 블록체인을 쉽게 구축하는 오픈소스 프레임 워크다.
어느 개발자나 쉽게 커스터마이징한 블록체인을 만들고 코스모스 기반 체인들과 연결성을 높이는 것이 코스모스 SDK인데 세이가 이걸 활용해서 어느정도 탈 중앙화를 이룬 상태임.
확장성
- 병렬 EVM
- Optimistic Block
- Intelligent 블록 전파
세이코인이 확장성 밸런스를 잡기 위해 3가지 방법을 고안했는데 먼저 [병렬 EVM]이 뭐냐?
기존 EVM의 단점은 먼저 들어온 거래가 우선 처리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거래가 활발하지 않을 때는 상관 없으나 거래량이 많아지면 퇴근길처럼 속도가 느려짐. 그런데 병렬 EVM은 퇴근길이 원활하도록 도로를 더 넓게 확장했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두 번째는 [옵티미스틱 블록]인데 비효율적이던 거래 과정을 단축시켜서 속도가 빨라지고 확장성이 개선됨.
세 번재로는 [인텔리전트 블록 전파]라고 기존에 검증 과정으로 인해 무거운 블록에서 불필요한 검증을 줄여서 블록 처리 속도를 높이는 방법이다.
자금 효율성
세이코인은 [네이티브 오더북 매칭 머신]라는 걸 만들었는데 이게 뭐냐?
체인에 모두가 공유하는 오더북을 만들어 유동성을 단일화 시킨 기술이다.
이더리움으로 예를 들면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있고 그 안에 각각의 덱스들이 만들어지나 이것들은 서로 유동성을 공유하지 않는 반면 세이코인은 덱스들을 한 바구니에 담아 효율성을 높이겠다면서 개발중이다.
세이코인이 이러한 방법들로 거래소 트릴레마를 해결하려고 노력중이라 다른 체인들보다 거래속도가 월등히 빠른 편이다.
단점
- 생소한 개발 언어
만들어진 배경과 기술력이 우수하지만 생소한 개발 언어로 개발자들의 유입이 어렵다. 개발자들 입장에서 새롭게 배우고 작업하기에는 가성비가 떨어지기 때문임. 예를 들어 신도시가 만들어졌는데 도로만 있지 그 위에 아무것도 짓지 않는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
이게 얼마나 심각한 수준이냐?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들은 약 400명인 반면 세이코인은 개발자들이 10명 미만으로 아주 열악함.
그래서 아무리 기술력이 좋아도 개발자들이 구축을 하지 않으면 결국에는 유저들에게도 버림 받는다. 그에 따라서 체인에서 거래되고 예측되는 자금 규모도 작아지고 말이다. 이더리움은 거의 30조나 되는 예치금을 보유하는데 세이코인은 100억 정도 수준임.
세이코인 가격 상승 이유
- Wasm (번역기 출시)
- 병렬 EVM
- 레이어 1 성공 가능성
총 3가지라고 볼 수 있는데 먼저 세이코인의 언어 [Wasm] 번역기 출시로 솔리디티 개발자들도 세이코인 언어를 쉽게 다룰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킬링 앱이 나온다면 유저들이 대거 유입되어 생태계 큰 확장으로 이어지니까 가격이 오르겠다는 기대감에 가겨이 크게 올랐다고 봄.
그리고 [병렬 EVM]을 적용한 프로젝트들이 코인 시장에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런데 사실 병렬 EVM은 새로운 개념이 기술이 아니다. 니어와 폴카닷도 똑같은 비전 제시로 가격을 많이 끌어올렸었음. 세이코인도 이것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세 번째로는 [레이어 1] 성공 가능성이 크다는 것임. 레이어1과 거래소가 이어지면 시너지가 엄청나다.
대표적인 예로 BNB 체인과 바이낸스 관계를 생각해보면 된다. 2021년도 솔라나와 FTX 관계도 그러한데 세이코인이 최근 BITGET과 같이 하겠다고 발표를 했다.
그리고 [레이어 1]의 또 다른 성공 가능성은 거래소를 지원하는 벤처 캐피탈이다. 어떻게 도와주냐?
체인 생태계를 위한 [이코 시스템 펀드]를 만들어 개발자들을 유치한다. 최근에도 바이낸스 랩스 투자 받은 애들이 BNB 체인 위에 혹은 OP BNB에서 큰 활약을 보이고 있음. 바이낸스가 돈을 대주니 말이다.
2022년에 유행한 솔라나도 FTX랑 같이하면서 FTX를 지원하는 벤처 캐피털 [알라메다 리서치]가 있었다. 파산하기 전에는 코인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보이는 곳이라서 솔라나에서 디앱을 만드는 개발자들한테 투자하면서 생태계가 빠르게 성장했음.
그리고 이제 세이코인이 비트겟과 같이 한다는데 비트겟의 후원자는 바로 [포어사이트 벤처스]라는 유명한 곳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포어사이트 벤처스가 세이코인을 지원할거라고 믿고 있음.
세이가 EVM을 지원하고 벤처에서 돈까지 뿌려주니 이제 개발자들이 쉽게 세이 위에 앱을 만들 명분이 생겼기 때문에 확장 기대감이 커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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