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드티 추천 가성비부터 질 좋은 브랜드 소개 10곳

추천하는 후드티 브랜드와 별로였던 후디 나눠봄. 후드티 맛집은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만족스러웠던 곳, 그리고 괜히 홍보에 속아서 호구가 될뻔한 후드티 브랜드 소개하려고 함. 후드티 추천 글 찾고 있었다면 이 글이 도움될거다.

후드티 추천

후드티 추천 브랜드

퍼스널팩

가성비라고는 하는데 품질이 웬만한 비싼 브랜드 다 때려잡을 정도로 잘 만들었다. 단점으로는 사이즈가 그리 크지 않음. 오버핏으로 110 이상 입는 사람들에게는 작게 느껴질 수 있다.

퍼스널팩과 비슷한 브랜드로는

3가지가 떠오르는데 그냥 무난한 핏과 색감을 원하면 퍼스널팩이 가장 만족스러웠다.

소버먼트는 피그먼트 색상이 맛집임. 단점으로는 무겁고 적당하게 떨어지는 실루엣이 아닌 갑옷같다.

자바나스도 품질이 좋은데 개인적으로 퍼스널팩이 더 나았음. 여기가 가끔 1+1도 하고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해서 조금이라도 가성비를 더 챙기고 싶다면 자바나스도 좋다.

그리고 로맨틱파이어리트는 옷 내구성이 가장 좋다고 느낌. 소버먼트와 같이 무거운데 여긴 핏이 무난하게 떨어진다.

단점은 퍼스널팩, 자바나스보다 약간 더 비쌈.




스투시 후드티

로고 플레이하기 좋고 핏이 괜찮은 스투시 후드티

품질은 그저 그렇다 몇번 빠니까 소매 시보리도 풀려서 스투시 후드티에 품질 바라면 안되겠다고 느낌.

가격은 공홈 기준으로는 사 입을만하지만 아직도 인기가 많아서 무난한 색상들의 맨투맨이나 후드티는 전부 털려서 못삼.

그나마 미국 공홈 직구하면 살만하다.


나이키 NRG 후드티

나이키 랩이라고 일반 라인보다 퀄리티에 훨씬 신경 쓴 제품들이라 만족도가 굉장히 높다.

가격이 조금 비싸긴해도 전혀 아깝지 않음. 아시아 버전과 us 버전으로 나뉘는데 무조건 US 라인을 추천함.

이유는 핏이 훨씬 이쁘다. 크림에서 매물 보더라도 아시아 NRG 옷들은 더 저렴함.

직구 기준으로 후드티 12만원 정도면 사는데 할인도 자주하니 득템하기 좋다.

나이키 NRG 후드티는 색감도 잘 뽑으니 회색, 검정 그만사고 파스톤 컬러나 블루, 레드 등의 색상을 더 추천함.

가진 후드티 중에서 가장 질도 좋고 유행도 안타는 핏에 로고도 작아서 질리지 않고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이다.




칼하트 WIP 후드티

정가주고는 별로 추천하지 않고 오케이몰 같은 곳에서 할인 50~60% 받고 구매하면 아주 만족스러운 옷들이다.

세일가 6~7만원으로 국내 도메스틱보다 더 싸고 품질은 물론 핏, 브랜드 더할나위 없이 압승이다.

일반 칼하트 후드티는 질이 별로니 WIP 붙은 옷으로 사자. 일반 칼하트는 후드가 아닌 OG 디트로이트 자켓 맛집임.

칼하트 WIP 후드티가 퍼스널팩 후드티 보다 원단은 물론 재봉 기술력까지 훨씬 좋은 옷인데 오케이몰 할인가 너무 좋아서 가격 차이가 거의 안남. 심지어 더 싼 제품도 있다.

퍼스널팩 후드랑 맨투맨 장바구니 넣었다가 칼하트 윕 세일 크게 하는거 보고 고민도 없이 칼하트 사버림.


결론은 대만족이다. 이 가격에 이정도 만족감 주는 후드랑 맨투맨은 없을거라고 봄. 평소 105~110 입는데 WIP 사이즈는 작게 나온다고 해서 XXL(115) 사이즈 샀더니 잘 맞아 떨어짐.


듀테로 & 더레스큐 & 그랑크루

질 좋은 스웻셔츠 찾다가 알게된 브랜드들이다.

듀태로, 더레스큐, 그랑크루 이 3곳이 국내 도매스틱 스웻셔츠 퀄리티 측면에서는 가장 좋지 않을까 싶음.

그리고 빈티지 느낌으로 옷을 뽑기 때문에 취향에 맞다면 정말 오래오래 입을 수 있는 정말 가치 있는 옷들이다.

단점으로는 가격이 비싸고 금방 품절되기 때문에 구하기기 쉽지 읺다. 또 매년 조금씩 바뀌어서 실측 잘보고 사야함.



추천하지 않는 후드티

프리즘웍스

네이비 맨투맨 찾다가 피그먼트 색상 빈티지하게 잘 뽑은거 같아서 구매했더니 색김은 마음에 들었는데 후드 모자각이 매우 별로라 바로 반품 때렸다. 사이즈도 105~110 입으면 작게 느껴질거임.


와일드동키

신생 이태리 브랜드라면서 가격이 미쳐 날뛴다. 정가 기준 30~40만원임.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해외 편집샵에서는 취급하지도 않음.

그래서 국내 마케팅 브랜드란 생각이 든다. LF몰이나 오케이몰에서 10만원대에 구매하면 나름 괜찮은데 정기 주고 산다? 지인이면 해머링 ㅈㄴ 때려서 말렸음.

빈티지 복각 스타일로 품질이나 재봉 기술력은 좋지만, 가격은 남득이 가질 않음.

후기들 보면 옷에 촥 감기고 역시 다르다 다르다 하는데 뭔가 홍보 냄새가 남.

과거 이와 비슷한 안경 브랜드가 있었는데 혹시 와일드동키 관심 있으면 조금 검색해보자. 미심쩍은 점들이 많음. 유튜브에 Wild donkey 검색해봤자 한국 영상들만 나온다.

그러니 질 좋은 복각 스웻셔츠 찾는다면 차라리 재해석 잘하는 일본의 버즈릭슨, 웨어히우스가 더 만족스러울거다.


저려미 무신사 냄새나는 후드티들

디자인만 보고 사지 않았으면 함. 원단도 별로라서 한번 빨면 수축이 심해서 원하던 핏이 나오지 않거나 작아질 수 있다.

그러니 저려미로 살거라면 퍼스널팩, 자바나스 둘 중에서 사서 입으면 되고 조금 더 돈 주고 질 좋은 후드티 입고 싶다면 [러셀], [챔피온 블루택 or 레드택], [나이키 NRG], [듀테로, 더레스큐, 그랑크루]중에서 고르면 후회는 없을거다.

이것으로 후드티 추천 글을 마치는데 좋은 쇼핑하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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