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헤드셋 5가지 인기 제품 비교 총정리

성능 순으로 나열했는데 [젠하이저]와 [바워스앤월킨스 헤드셋]은 위에 3가지 제품들보다 노이즈 캔슬링이 상당히 별로 였음.

보스의 경우 비행기 소리뿐만 아니라 목소리도 잘 차단하고 그 다음으로 에어팟 맥스도 목소리를 잘 잡아줬다. 소니도 준수한 성능으로 만족스러웠음.

투명 모드

주변 소리를 듣고 싶을 때 사용하는 기능인데 어떤 제품은 거부감이 들 정도로 기계음이 나기도 한다. 가장 좋은 건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 것임.

투명 모드에서 가장 좋았던 헤드셋은 [에어팟 맥스]다. 그냥이 아니고 압도적으로 가장 좋음.

이 다음으로 [보스QC 울트라]인데 소리가 자연스럽고 손가락 마주치는 소리도 들릴 정도라 헤드셋을 착용하지 않았나? 착각이 들 정도로 좋다.

그리고 세 번째 [소니 WH-1000XM5]는 불편함 없이 쓸 수 있는 보통이다.

이제 나머지 젠하이저 모멘텀4는 약간 거부감 드는 소리가 나고 바워스앤월킨스PX7은 소리가 너무 작고 가장 별로였음.

디자인과 편의성

바워스앤월킨스PX7 S2E

단순 외관만 보는 게 아니라 편의성이 얼마나 좋은지까지도 같이 평가했는데 다른 제품들 보다 훨씬 좋다고 느낀 건 [바워스앤월킨스PX7 S2E] 제품이다.

컬러가 참 오묘한데 바버 세이지 같은 색상도 보이고 골드, 민트 등 유니크하고 딱 봐도 비싸 보인다.. 버튼들도 아주 정교하고 다른 부분들의 품질도 좋아서 터치 제스처가 없는 걸 감안해도 굉장히 마음에 들고 편했다.

젠하이저 모멘텀4

이전 모델들과 달리 디자인을 완전 탈바꿈한 젠하이저다. 컬러 조합이 무난해서 호불호 없을 디자인임.

또 패브릭 소재가 정말 좋다. 안쪽은 푹신한 가죽임.

소니 WH-1000XM5

전작과 거의 똑같이 생겼꼬 이쁘다고 할 수 없는 걍 평범한 디자인이지만 조작하기가 굉장히 편함.

에어팟 맥스

디자인이 굉장히 마음에 든다. 그러니 목에 걸어두는 패션템으로 자리 잡지..

애플 느낌 잘 묻어난 디자인이 정말 마음에 들지만 4위로 선정한 이유는 조작이 제한적이고 재질 특성상 헤드 부분 변형이 쉽게 온다.

게다가 습기 이슈 등 내구성 측면에서 별로임.

보스 QC 울트라

디자인은 그냥 무난하게 생겼고 조작은 편하나 가끔 렉 걸려서 반응이 오래 걸림..

착용감

이 부분은 머리에 잘 맞고 오래 착용해도 편한지를 비교해봤는데 [보스 QC 울트라]가 다른 제품들에 비해 훨씬 좋다고 느낌.

무게부터가 251g으로 가볍고 직접 써보면 알겠지만 체감이 확실히 난다. 이어컵과 헤드밴드에 정말 좋은 재질을 탑재해서 압착력도 부드러움.

2등으로는 [소니 WH-1000XM5]다. 압착력이 보스보다 강해서 운동할 때 더 좋다. 이어컵도 깊지 않아서 땀도 덜 참. 무게도 249g으로 보스보다 가볍지만 장시간 착용에는 압박감 때문에 보스가 1등임.

3등은 [젠하이저 모멘텀4]다. 배터리가 크기 때문에 무게도 292g으로 훨씬 무겁지만 압착감이 부드럽고 가죽 같은 텍스처로 무난한 착용감임.

4등은 [에어팟 맥스] 무게가 386g으로 가장 무겁다.. 거북목 올 거 같은 무게감임. 이어컵이 편안하긴 하나 너무 무거워서 다른 제품들과 비교하면 4등이 적합하다. 마지막 꼴찌는 [바워스앤월킨스PX7 S2E]다. 무게는 309g에다가 이어컵이 매우 깊음.

마이크 성능 순위

조용한 환경

바워스앤월킨스PX7 S2E (가장 깔끔)
소니 WH-1000XM5 (목소리 잘 들림)
젠하이어 모멘텀4 (무난)
에어팟 맥스 (무난 아래)
보스 QC 울트라 (기계음 큼)

외부 환경

소니 WH-1000XM5 (외부 소음도 잡고 목소리 가장 전달 잘함)
보스 QC 울트라 (소음은 잡으나 목소리가 작음)
젠하이저 모멘텀4 (외부 소음 + 적당한 목소리 볼륨)
바워스앤월킨스 PX7 S2E (시끄러움)
에어팟 맥스 (가장 시끄러움)

배터리

테스트 기준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노이즈 캔슬링 킨 상태로 했는데 제품 설명에 적힌 배터리 사용시간 보다 적은 것과 더 오래가는 제품들이 있음.

젠하이저 모멘텀4 = 55~57시간
바워스앤월킨스PX7 S2E = 36~40시간
소니 WH-1000XM5 = 30시간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끄면 50시간)
보스 QC 울트라 = 28~29시간
에어팟 맥스 = 20시간

음질

1등은 [젠하이저 모멘텀4]다. 가장 깔끔하고 세밀하면서 여러 오디오 입력도 받을 수 있음. 또 고해상도 코덱 지원은 물론 3.5mm나 USB-C로도 연결 가능함.

소리가 자연스럽고 밸런스도 잘 잡힌데다가 고음이 정말 선명한데 중간도 이에 못지 않게 깨끗함. 그래서 이걸로 노래 들으면 못들었던 디테일한 소리들을 들어볼 수 있다.

2등은 [보스 QC 울트라]다. 보스 700과 같은 드라이버를 사용하지만 더 높은 해상도와 코덱이 탑재되어 있고 스냅드래곤 사운드 인증도 받아 검증된 제품임. 고해상도 코덱에서는 무게감이 느껴짐.

다만, USB-C 오디오를 지원하지 않고 소리는 저음이 강하지만 밸런스는 잡아서 무난하게 들을 수 있음.

3등은 [소니 WH-1000XM5]다. 자체 고해상도 코덱 Ldac이 있어서 본인 폰이 이걸 지원한다면 음질로 정말 만족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저음이 강하고 중간은 약간 심심하고 고음은 강조되어 있는데 이게 단점이 아니라 생동감 있게 들려서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함.

4등은 [에어팟 맥스]다. 스포티파이로 듣는 경우 좋은 결과를 주지만 그 외에의 플랫폼에서는 고해상도 코덱이 없어 딱히 메리트가 없다. 또 3.5mm나 USB-C 포트가 없음. 라이트닝 케이블이 있지만 아이폰 15에는 없어서 따로 젠더를 사야지 들을 수 있다..

불편함을 고려해도 음질 자체는 훌륭함. 깨끗하고 다른 제품들에 비해 쾌활한 느낌에다가 악기와 보컬 잘 분리된 사운드 스테이지가 있어서 음질 측면으로 애플은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다.

그리고 꼴찌는 [바워스앤월킨스PX7 S2E]인데 음질이 나쁜 건 아니다. 재밌고 생동감 있는 소리를 들려주긴 하지만 다른 제품들의 음질이 더 뛰어날뿐임.

기능

이 부분은 [소니 WH-1000XM5]가 다 이긴다. 내 귀를 스캔해서 주변 소리를 잘 듣게하는 기능부터 시작해서 음악 듣다가 말하면 알아서 음악을 줄이고 투명 모드를 켜주는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다.

그리고 대화를 그만두면 이걸 또 인식해서 다시 음악 볼륨을 키우고 노이즈 캔슬링을 다시 킴.. 또 낮은 품질의 오디오도 상향시켜서 들려주는 등 소개한 블루투스 헤드셋 중에서 기능이 가장 많고 유용하다.

공동 2등은 [젠하이저 모멘텀4] [에어팟맥스]다.

모멘텀3에서는 기능이 정말 부실했는데 새로운 것들이 많이 들어갔음.

그리고 에어팟 맥스는 애플 생태계를 이미 갖추고 있다면 활용하기 정말 편함. 어떤 애플 기기든 자동 전환이 빠르고 오디오 공유도 있어서 같이 영화보거나 노래 들을 때 좋았음.

공동 3등은 [보스 QC울트라] [바워스앤월킨스PX7 S2E] 이 2가지는 딱히 기능적으로 메리트 있지 않음.

가격

젠하이저 모멘텀4
소니 WH-1000XM5
보스 QC 울트라
바워스앤월킨스PX7 S2E
에어팟맥스

싼 가격 순서대로 나열했는데 가성비 따지면 당연히 소니가 1등이겠지 했는데 의외로 [젠하이저 모멘텀4]가 가격대비 가장 만족스럽다고 느낌.

그 다음 가성비 2등을 꼽자면 [소니 WH-1000XM5]다. 3등이 [보스 QC 울트라] 4등은 가장 비싼 [에어팟 맥스] 그리고 꼴찌는 [바워스앤월킨스PX7 S2E]다. 디자인이나 편의성은 좋으나 다른 블루트스 헤드셋에 비해 뒤쳐진 성능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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