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코트 추천 가성비부터 프리미엄까지 20만원~190만원 9가지

남자 코트 20~30만원 가성비부터 100만원이 넘는 필살기 코트까지 정리해봤다. 명품 코트나 유행타는 것들은 전부 제외하고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코트들임. 또 신세계 강남점 가면 소개한 코트 다 입어볼 수 있으니 고민은 금방 덜어낼 수 있을 거다.

남자 코트 추천

띠어리 Fuji Wool Randall Coat

남자 코트 추천
  • 가격: 160만원
  • 소재: 모 70%, 캐시미어 30%

띠어리 푸지 코트는 두껍고 묵직한 코트와 정 반대인 옷이다.

가볍고 누가봐도 고급스러운 겉감과 터치감 그리고 촤르륵 떨어지는 실루엣으로 알아주는 코트임. 발마칸이나 맥코트 형태의 코트를 찾는다면 굉장히 만족할만한 코트다.

국내 솔타시 브랜드처럼 미니멀하고 기본적인 코트가 취향인데다가 조금 더 가볍고 고급스러운 코트를 찾는다면 띠어리 푸지 랜달 코트 꼭 입어보자. 이 가격대 코트 중에서는 가장 으뜸이라고 본다. 두껍진 않으나 탄탄하면서 가볍다. 또 촉감이 정말 명품임.



솔리드옴므 핸드메이드 테일러 코트

남자 코트 추천2
  • 가격: 168만원
  • 소재: 울 50%, 캐시미어 48%, 엘라스테인 2%

솔옴에서 발마칸이나 맥코트 보다는 투 버튼으로 구성된 이 테일러 코트가 정말 이쁘다.

울과 캐시미어 비율이 거의 5:5로 무겁지 않고 터치감이 예술임. 여기저기 휘뚜루마뚜루 입을만한 코트 찾는다면 솔리드옴므 테일러코트 추천함.

자주 입으려고 산 건데 무거우면 입지 않고 결국 매물하게 되는 코트들 경험해봐서 그런지 무게가 정말 중요한데 이 코트는 손이 자주 간다.

게다가 이건 10년이 지나도 절대 촌스럽지 않을 클래식한 디자인이기 때문에 큰 돈 투자해도 됨. 단점으로는 캐시미어 함유량이 너무 많아 주름 관리 잘해야한다.



캡틴선샤인 트래블러 코트

캡샤 코트
  • 가격: 187만원
  • 소재: 비버울 100%

트래브러 코트 디자인은 해군 코트를 모티브로 만든건데 캡틴선샤인이 처음에는 탄탄하고 무거운 멜튼 울로 투박하게 뽑아냈다가 최근들어 더 가볍고 부드러운 원단으로 제작하고 있다.

기존의 투박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개인적으로 가벼워진 트래블러 코트가 훨씬 마음에 든다. 이제는 비버울 소재를 쓰면서 투박함은 덜어내고 고급스러움이 한층 더 깊어졌다. 비버울은 막스마라도 쓰는 고급소재로 거의 캐시미어 느낌과 흡사함.

또 캡틴선샤인 특유의 둥글둥글하면서 투박한 맛이 있는 코트이고, 사람들이 많이 좋아하다 보니까 국내 여러 브랜드들도 비슷한 디자인을 내놓지만 오리지날은 넘사벽이다.



도큐먼트 헤비 멜튼 코트

도큐먼트 코트
  • 가격: 80만원
  • 소재: 울 94%, 캐시미어 5%, lycra 1% / 28oz

여기는 원단이 정말 탄탄하다. 핸드메이드처럼 얄상한 코트 싫어하는 사람도 꽤 있음. 단점은 무겁다는거.. 28oz로 웬만한 코트들 보다 두껍기 때문에 이너 잘 챙겨입고 머플러 하고 다니면 한 겨울에도 입을 코트다.

또 이 디자인은 도큐먼트에서 오랫동안 꾸준히 내놓는 코트인만큼 이미 검증된 아이템이다.

이 코트 추천하는 이유는 두꺼운 원단에 어깨선이 레글런 핏이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어깨 각 나오는 코트들이 많은데 이는 어깨가 애매하게 남아 어벙이 핏이 되기 쉽고 실루엣도 별로임. 헤비한 원단에는 레글런이 정말 이쁘다고 느낀다.



커스텀멜로우 울 발마칸 코트

커멜 코트
  • 가격: 70만원대
  • 소재: 울 81%, 나일론 18%, 폴리 1%,

커스템멜로우 코트들은 무게와 원단 두께가 적당하다. 단점으로는 혼용률.. 싼 소재가 많이 섞였으나 커멜은 이 밸런스를 잘 맞춰서 그런지 오래 입을 수 있어서 남자 코트 추천 리스트에 넣었다.

커스텀멜로우 울 발마칸 코트는 특히나 분위기가 맥코트와 핸드메이드 코트 섞은 느낌이 난다.

핸드메이드 코트는 마감이 훨씬 깔끔한 것이 장점인데 이러한 것만 따서 소매나 옆 라인에 적용시켜서 완성도를 높였음. 덕분에 미니멀한 느낌은 더 짙어지고 부드럽다.

투박하고 무거운 코트가 싫고 너무 가벼운 코트들도 싫다면 이 제품이 딱임. 안감은 물론 오래된 브랜드 답게 전체적으로 잘 만든 코트이니 돈이 아깝지 않다.



아페쎄 ALFORD 코트

apc coat
  • 가격: 96만원
  • 소재: 울 100%

실물 보고 정말 이쁘다고 생각한 코트다. 안감은 퀼팅이 들어가 한 겨울에도 입을 수 있는 코트임. 게다가 무게도 무겁지 않다.

APC 하면 보통 가방, 쁘띠 스탠다드 생각할텐데 지인 코트 입어보니 100만원 이하 가격에서 꼭 추천하고 싶은 남자 코트였음.



인사일런스 마펠 코트

인사일런스 코트
  • 가격: 33만원
  • 소재: 버진울 70%, 나일론 20%, 캐시미어 5%

가성비 20~30만원 코트 찾는다면 이 코트 먼저 생각이 난다. 마펠 코트류가 더블과 싱글, 발마칸 등등 여러가 종류가 있는데 이 가격대에 이 정도 원단은 정말 좋은 거다.

싱글과 더블코트는 어깨가 오버핏으로 떨어져서 취향에 맞으면 추천하고 싶고, 개인적으로는 발마칸 코트 어깨핏이 더 자연스러워서 더 추천함.



무신사스탠다드 프리미엄 코트

무탠다드 싱글
  • 가격: 20만원
  • 소재: 울 80%, 캐시미어 20%

가격 생각하면 단점이라고는 무신사 냄새 말고는 없다.

무탠다드 프리미엄 라인의 캐시미어 20 코트가 정말 실속 있는 코트임. 프리미엄이 아닌 일반 무탠다드 블렌드 코트와 비교하면 옷이 주는 느낌 자체가 다르다. 캐시미어 20 코트가 가격이 조금 더 나가나 훨씬 고급스럽기 때문에 오히려 이 코트가 더 가성비 있다고 느낌.

저려미 캐시미어 코트들은 물렁거리거나 단단하지 않아서 핏이 망가지는 경우도 있는데 무신사 스탠다드 프리미엄 코트는 깔끔하게 떨어진다.

평소 솔타시나 백화점에서 코트 비싸게 입어본 사람들이 이거 입어보면 살짝 현타올 수도 있음.

발마칸 추천

추가로 무신사 스탠다드 MTR 오버사이드 발마칸 코트도 정말 정말 추천하고 싶은 코트다.

캐시미어 20 코트보다 더 도톰하고 일반 캐시미어 블렌드 무탠다드 발마칸 코트보다 훨씬~ 더 고급스럽다. 20~30만원대 코트에서 이것보다 좋은 코트는 사실 없을거라고 본다. 40만원대 코트들과 비교해도 압살한다고 봄. 이보다 더 좋은 코트들 입으려면 60만원 이상은 줘야지 체감하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코트에 아직 비싼 돈 들이기 부담스럽다면 이 코트가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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