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아메카지 옷 쇼핑을 위한 매장&아이템 추천

전 세계적으로 남성 패션의 중심지이기도 한 도쿄는 남성전용 백화점까지 있을 정도다.. 그래서 도쿄 아메카지 브랜드 쇼핑하러 가는 사람들도 많다. 그래서 하루만에 보기 편하게 매장들 뽑아봄. 그리고 뭘 사야하는지 다 정리해봤다.

도쿄 아메카지 브랜드 추천

  • 프리휠러스
  • 빔즈플러스
  • 빔즈보이
  • 풀카운트
  • 베르베르진
  • 더블알엘
  • 스마트크로딩스토어
  • 리얼맥코이

도쿄에는 위와 같이 군침도는 곳들이 많다.


도쿄 아메카지 매장

Desolation row

가장 먼저 프리휠러스 매장 [Desolation row] 이 매장은 꼭꼭 가봐야 한다. 아메카지에서 상징적인 브랜드고 온라인 매장에는 올리지 않고 오프라인에서만 볼 수 있는 템들이 많음.

그리고 Desolation row 별주 아이템들도 많아서 찾는 재미가 크다. 프리휠러스에서는 뭘 사야하냐?

  1. 가죽자켓 (멀홀랜드, 브레이크맨, 라브레아, 센티넬라, 산마테오)
  2. 바지 (에비에이터, 데릭맨, 601xx 데님라인)
  3. 모자 (캐서디, 딜런, 잼버스터)
  4. 셔츠 (닐셔츠)


하라주쿠 빔즈

하라주쿠에는 빔즈 플러스 단독매장이 있어 아메카지 취향 제대로 만족시켜준다. 여기서 보기 좋은 아이템들은 콜라보 제품들이다.


베르베르진 & 플랫해드

여기는 OG 빈티지 제품을 취급하는 곳인데 OG 리바이스 구경도 가능함. 다만 가격이 미쳐버렸기 때문에 빈티지 콜렉터들에게 추천함.

그리고 인근에 바로 플랫헤드 매장이 있다. 여기도 복각계의 OG라고 볼 수 있는 곳이니 꼭 둘러보자. 여기서 볼 옷들은 데님과 가죽자켓들이다. 퀄리티가 너무너무 좋음.

복각에 힘을 많이 주었고 봉제나 기술 등은 최상급 수준이다. 다만 약간 감성이 올드하기 때문에 아재 느낌은 감안해야 한다.


풀카운트

한국에서는 웨어하우스와 함께 데님 맛집 풀카운트인데 도쿄 간 김에 본토 매장도 둘러보자. 여기서 데님을 사면 기장 수선까지 체인스티치로 박아준다.

그리고 일단 풀카운트가 한국에서도 많이 파는데 워낙 수요가 많아 쉽사리 구할 수가 없다. 그래서 매장가면 1101, 0105 쉽게 가져갈 수 있다. 운이 좋으면 워싱진도 득템할 수 있음.

또 풀카운트는 데님말고도 빈티지 아이템 이해도와 해석력이 뛰어나 여러 아이템들 건지기 좋다.


RRL 매장

랄프로렌 플래그십 스토어에 더블알엘 단독 매장이 있는 형태인데 도쿄 수많은 패션 매장 중에서도 상품 DP나 직원들 패션이 굉장히 멋지다.

RRL 매장에서는 솔직히 어떤 아이템을 사라고 추천하기가 힘들다. RRL은 할인도 쎄고 직구로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함. 이걸 매장도 잘 아는지 도쿄 한정판 소개 혹은 정말 재고가 희귀한 아이템들을 보여주기도 함.

구매보다는 구경하러가기 좋은 곳임.

그럼 RRL은 어디서 사냐? 직구하거나 도쿄 코엔지 지역에 있는 [사파리] 빈티지 샵에서 세컨핸드 제품 구매하는걸 추천함. 세컨핸드여도 비싸지만 상태가 훌륭함.


스마트클로딩 스토어

일종의 편집샵이라 풀카운트, 페로우즈도 있다. 여기서는 풀카운트 매장에서 없었던 재고가 스마트클로딩에 있을 수 있으니 잘 둘러보자.

그런데 이 매장의 주력 브랜드는 페로우즈다. 페로우즈가 아메카지 찐 가성비라고 생각함. 저렴해서가 아닌 정말 잘 만들어서 가성비임.

쉽게 예를 들자면 페로우즈와 프리휠러스는 같은 결이다. 정밀 복각보다는 재해석에 포커스를 함. 그런데 프리휠러스는 더 깊게 재해석하니 가격이 비싼거고 페로우즈는 대중화를 위해 디테일을 축소함.

그래도 아메카지 근본 브랜드로 데님들이 너무 좋다. 추천하는 바지는

와이드 핏의 [500SW]


[와바시 팬츠]


그리고 페로우즈 근본템은 [L-2A 자켓]


페로우즈는 컨셉이 보통 일본 아메카지 브랜드보다 살짝 유연해서 캐쥬얼한 제품들도 많다. 만족도가 정말 높은 옷들임.


리얼맥코이

아메카지 브랜드 중에서 가장 인지도 있는 곳이라고 보면 된다. 최상급 퀄리티는 기본이고 밀리터리, 모터사이클, 워크웨어, 빈티지 스포츠웨어 등 모든 카테고리에서 좋음.


먼저 시그니처 아이템인 [A2 자켓]을 필두로 밀리터리 가죽자켓 시장에서는 세계 최고다. 또 데님마저 조맥코이 라인에서 굉장히 잘 뽑음. 다음으로 퍼티그 팬츠도 오어슬로우보다 퀄리티가 더 좋다.

도쿄에 아메카지 옷 사러 왔는데 큰 돈 쓸 의향이 있다면 [A2자켓], [B3], [B6], [D1] 등의 가죽자켓을 그리고 적당히 쓸거라면

  • 티셔츠
  • 클로그
  • 906 쇼츠
  • 밀리터리 팬츠
  • 조맥코이 데님
  • 반팔

등이 있는데 반팔은 10만원도 안하는데 퀄리티가 정말 좋다. 내구성 + 딱 떨어지는 워크웨어 핏 느낌을 원한다면 살짝 무게감 있는 티셔츠가 필요한데 이런 부분에서 [웨어하우스], [버즈릭슨] 보다 리얼맥코이 한수 위다. 또 일본에서 사면 가격도 두 브랜드보다 저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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