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리모델링 없애야 할 9가지 특약 돈 낭비 그만

보험 리모델링 귀찮아서 대부분이 안하는데 중복되고 받기 힘들어 의미 없는 특약들이 수십개 쌓인 걸 알면 귀찮음이 사라질거다. 그래서 가성비 있게 바꾸는 방법을 정리해봤으니 참고해서 보장은 잘 받아서 리스크는 커버하고 돈은 절약해보자.

보험 리모델링 특약 점검

일반상해후유장해(3~100%)

이 특약은 비교적 받기 쉬운 편에 속하지만, 1급수에 해당하는 주부, 사무직, 교사, 공무원처럼 다칠 환경이 아니라면 활용도가 그리 좋지 않다.

현장직이나 생산직 등 몸을 많이 쓰는 블루칼라 직종에게 유리한 특약임.



질병후유장해

이것도 보험금 받기 쉽지 않다. 의사의 인정이 필요하고 질병인지 상해 원인인지 밝혀야 하기 때문에 변호사 및 손해사정사 등을 고용해서 분쟁에 휘말릴 수 있음. 그래서 요즘에는 잘 가져가지 않는 특약이니 빼는 걸 추천함. 심지어 가격도 비싸다..



암 진단비

요즘에는 [통합암진단비]라고 해서 여러 부위를 나누어서 지급하는 특약이 있는데 가격이 훨씬 비싸다.

각각 지급하기 때문에 더 좋은거 아니냐? 생각이 들 수 있는데 그렇지 않다. 전이암도 2천 받는게 2만원대인데 이럴거면 차라리 그냥 [암진단비]에 2천만원 넣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선택임.

보험 리모델링 통계


통계를 보면 암에 2번 걸릴 확률이 8.6%다. 중복암 진단이 고작 저 확률인데 저것때문에 보험료를 20%나 더 비싸게 내면 보험사만 배불리는거임.

0기에서 1기암 비율이 55.9%나 되고 암전이 비중이 17.2%다. 이 돈으로 그냥 암진단비에 더 집중하는 것이 나음.

이 이야기를 하면 암에 여러 번 걸리면 어떡하냐?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요즘에는 암치료 기술이 워낙 좋아서 재발율은 물론 생존율 모두 올라감. 또 향후 더 좋은 기술이 나오면 암은 더 이상 무서운 병이 아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됨.



6대 심장질환진단비(갱신형)

  • 부정맥, 심부전, 빈맥, 심방세동 등

허혈성 심장에서는 보장되지 않는 것들을 커버하는 특약인데 10년 갱신형이다. 갱신형은 나중에 감당하기 힘들기 때문에 처음부터 비갱신으로 가져가야한다.



4대 양성 종양 진단비

30, 50, 100만원 받는 특약인데 용종 나와서 제거하면 어차피 실비에서 수술비로도 받고 입원비도 나오고 수술이라 수술비 특약 등 여러 곳에서 나오기 때문에 굳이 필요가 없다.



암 입원일당

가성비가 매우 매우 나쁜 특약이다. 보험 리모델링 할 떄마다 항상 빼는 특약임. 이 금액이면 암 진단비 1천만원 구성이 가능한데 입원으로 천만원 받으려면 며칠이나 입원해야 할까? 무려 100일이다. 그런데 평균 암으로 입원하는 기간은 25일 정도임.

그러니 꼭 빼도록 하자. 비슷한 나쁜 특약들이 질병, 상해 입원일당이다. 1인당 월평균 입내원일수는 고작 1.74일이고 입원은 실비에서도 연간 5천만원 한도로 보장해주니까 걱정이 없음.

그러니 보험 리모델링 할 때 모든 입원비 특약은 빼는 걸 추천함.



수술비

암 수술하면 천만원 받는 게 40대 남성 기준 월 15,000원 정도 한다. 암 진단비 1천만원 보장보다 더 비쌈..

또 문제는 암수술 비중이 매우 적다는 점이다. 항암화학요법 받는 비율이 10배는 많음. 또 방사선 치료하는 등 수술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서 받기가 어렵다. 그러니 암 수술비 특약 넣을바에는 항암치료 관련 특약을 추가하는 것이 나음.

게다가 암 수술은 어차피 실비에서도 받을 수 있고, 가성비 특약인 1-5종 수술비 특약에서도 나온다. 좋은 수술비 특약은 1-5종뿐인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고하자.

1-5종 수술비 vs N대 수술비 비교 총정리

암뿐만 아니라 잡다한 수술비도 실비에서 나오니 필요없고 특히 [중대한]이 붙은 특약들은 약관상 보험금 타기가 어려워서 보험 리모델링 할 때 보이면 꼭 제거해야하는 특약들이다.



골절

잡다한 골절 특약들 또한 보험의 원래 목적을 생각하면 불필요하다. 50만원~200만원 없다고 경제적 위험이 오는 것도 아니고 실비에서도 나오는데 이걸 가입한다는건 욕심이라고 봄.



잡다한 진단비

통풍, 간견병증, 급성간염, 대상포진 등 수 많은 잡다한 진단비 보험들은 필요가 없다. 보험은 이런 자잘한 것들까지 전부 고려해서 가입하면 안됨.

실비에서 어차피 수술비와 입원비는 기본적으로 다 받을 수 있음. 자잘한 수술비도 전부 1-5종이 커버해주고 말이다.

내가 내는 금액 대비 받아야 할 보험금과 진단비 생각해보면 직접 저축해서 받을 돈이나 보험에 날려서 받을 돈이나 별 차이가 없는 특약임.

가장 잘못된 예시는 가장 중요한 3대 진단비 중에서 암은 겨우 6,000만원 밖에 안되고 뇌혈관 및 허혈성 진단비도 겨우 1,000만원 구성해놓고 1-5종 수술비 준비도 안했으면서 중복되고 받기 힘든 잡다한 특약들을 수십개 쌓아둔 사람이다.

이러면 보험료만 정말 의미없이 달마다 나가기 떄문에 보험사만 좋아라 한다.



보험비 줄이는 방법

1개의 보험사보다는 2개의 보험사를 끼고 보험을 가지고 있는것이 더 저렴하다. 각 회사마다 보장은 같은데 조금 더 저렴한 특약들이 있기 때문임.

그럼 3~4개 가져가서 싼 곳들만 가입하면 되지 않냐? 생각할 수 있는데 보험 가입 시 최소 금액이 있어 3개 이상은 손해임.

그런데 이러한 가입 방법은 일반인 혼자서 하기에는 어렵기 때문에 보험설계사를 끼고 하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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