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 혜택 제대로 알고 있어야 받을 수 있는 보장들이 있다. 이걸 모르고 못 받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직접 정리해봤음. 보험은 재테크 저축이 아닌 소비로 생각해야 하는데 관련글도 참고하면 보험 관련해서는 빠삭해질거다.
실비 혜택 활용법
계약전환제도
기존 1~3세대 실비를 4세대 실비로 바꿀 수 있는 제도인데 기존에 상해만 갖고 있다면 옮길 때 질병을 추가할 수 있음.
1년 이내 정신과 이력만 아니면 별도 심사 없이 바로 하이패스임.
그리고 전환을 하더라도 6개월 이내 보험금을 타지 않았다면 기존 실비로 돌아갈 수 있음.
보험금 지급사유가 생기더라도 3개월 이내로 바꿀 수 있음.
또 4세대는 직전 2년간 비급여 보험금 미수령시 차기 1년간은 10% 할인 + 전환 전 계약에 무사고 기간으로 인정해서 할인도 해줌.
이미 무사고 할인 적용중이라면 전환 시점부터 다시 1년간 할인 받알 수 있다.
만약 내 실비 혜택 중에서 [계약전환제도] 기능이 없다면 나중에 나이가 들어 비싸진 실비 감당 못할 때 대처가 불가능하니 부담될 때 꼭 활용하자.
개인실비 납입중지
원래 실비는 내가 가입한것만 중지가 가능했는데 2023년부터 회사에서 가입한 단체 보험도 중지할 수 있다.
단체 실비 중지하면 납입한 보험료 또한 소비자에게 환급이 가능함.
또 중지한 실비를 나중에 살릴 때 현재 판매중인 실비로만 살리는게 가능했지만 이것도 2023년부터 중지한 실비를 그대로 살릴 수 있게 됐다.
이거는 모르는 사람들이 정말 많음.
실비는 여러 개 가입해도 치료비 초과해서 이중으로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쓸 때 없이 돈이 나간다.
2개 있으면 어차피 비례보상으로 한개랑 똑같은 보험금이 나가니까 의미가 없음. 이걸 꼭 확인해봐야 하는게 중복가입자가 무려 150만명이나 된다
실비 중복 가입 확인 유무는 아래 한국신용정보원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면 된다.
여기 들어가서 [실손보험가입현황조회] 항목에서 하면 됨.
실비 중지 방법과 혜택
단체 실비는 보험 계약자나 보험사 콜센터에 말하면 되고 개인도 콜센터나 담당 설계사에게 말하면 된다.
중지해서 얼마나 이득이 되냐? 한 계약당 연 평균 36만원이나 아낄 수 있음.
팁하나 적자면 간혹 개인 실비는 없고 단체 실비만 가입된 경우가 있는데 본인이 50대다?
은퇴를 앞두고 큰 병력이 없다면 단체 실비 종료 1달 이내에 개인실비로 전환이 가능함. 이거 정말 금전적으로 큰 이득이니까 꼭 활용하길 바람.
해외체류
이것도 몰라서 큰 돈 놓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3개월 이상 해외 체류한다면 불필요한 보험비 나가는거 막기 위해서 납입 중지 혹은 환급 제도를 활용해야함.
해외에서 발생한 치료비는 보장하지 않으니 길게 해외에서 체류한다면 귀국하고나서 꼭 환급금을 신청하도록 하자.
몇년을 살다오면 몇백만원은 받을 수 있으니 절대 놓치지 않길 바람.
보험료 차등
지금 판매하는 4세대 실비는 이전 세대와 달리 할인과 할증제도가 있다.
할증 때문에 전환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할증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보험료 300% 할증되는 사람은 가입자 중 고작 0.3% 비율이다. 200%는 0.7% 100%도 고작 0.8%로 매우 소수임.
즉, 나머지 98% 이상은 할인 받을 확률이 훨씬 크다.
청구 시기
보험을 완벽하게 준비한 사람은 정말 드물다. 그래서 앞으로 준비할 보험이나 바꿔야 하는데 보험금 청구 타이밍도 알아둬야지 손해보지 않고 준비할 수 있음.
보통은 받을 수 있을 때 바로바로 수령할텐데 보험 좀 아는 사람들은 절대 이러한 행위는 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실버 청구하고 나서 다른 보험사 가입시 내 청구 내역들을 전부 볼 수 있어서 불리하기 때문임.
보험금 타먹은 이력이 많으면 보험사 측에서는 이 고객을 받으면 손해율이 높겠다고 예상해서 특정 부분은 가입을 제한시키거나 여러 불이익이 생길 수 있음. 심하면 거절하기도 함.
그러니 지금 당장 이 보험금 안 받으면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 아니라면 3년 이내에 청구하면 되니까 내역서나 영수증 찍어서 잘 보관하고 나중에 한번에 청구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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