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파 치료 먹고 멘탈 충격 먹어서 재발은 막아야겠다는 생각에 족저근막염에 좋은 건 다 알아봤다. 휴식과 스트레칭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신발인데 내가 직접 신어본 족저근막염 신발 추천 정리해 봄.
족저근막염 신발 추천 기준
찾아보면 알겠지만 깔창까지 신경을 쓴 신발은 많이 없다.
그래서 신발을 고를 때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실리콘 깔창을 넣어서 신어야함. 그런데 원래 갖고 있는 신발 + 깔창으로 먼저 해보겠다? 이건 발이 덜 아픈거다. 더 아프면 바로 신발 찾게됨..
족저근막염 신발 추천 기준은 [밑창 단단함] [올라오는 아치] [뒤꿈치 쿠션감] 세 가지가 핵심인데 단단함이 중요한 이유는 신발이 쉽게 구부러지면 발바닥도 많이 늘어나 무리가 간다.
그리고 아치 형태와 쿠션감은 뒤꿈치 부담을 줄여주기 때문에 발이 보다 더 편해짐.
정리하자면 앞꿈치가 통증이 있다면 단단함 + 깔창 조합이 좋고 뒤꿈치 부분이 아프면 아치와 쿠션감 위주로 신발 고르면 되는데 이를 토대로 유명하고 많이 신는 족저근막염 운동화 먼저 알아보자.
족저근막염 신발 나이키 아디다스
먼저 [나이키 줌] [나이키 리액트] 이런 모델들이 바이킹 형태의 솔이라서 쿠션감과 아치에 집중하고 싶으면 나이키가 더 좋음.
단단함을 원한다면 아디다스에서 찾으면 되는데 [아디다스 아디오스 프로] [아디다스 슈퍼노바] [아디다스 오즈위고] 3가지 혹은
유명한 칸예 행님의 [이지부스트] 또한 족저근막염에 좋다. 이지부스트 가격이 부담스러우면 [울트라부스트]로 가면 됨.
아디다스 부스트 신발들이 안에 폼이 좋아서 뒤꿈치 충격 흡수가 굉장히 좋은데 단단함까지 갖춤.
단단함이 중요한 이유는 스니커즈처럼 앞코가 말랑거리는 신발들은 발바닥에 피로가 쉽게 쌓쌓인다.
정리하자면 위와 같은 신발들에다가 실리콘 깔창이나 아치 깔창을 추가로 해서 족저근막염 신발로 딱 맞게 커스텀 해주자.
뉴발 990v6
다른 뉴발 99x 시리즈에 비해 디자인이 못생겼다는 평가를 받지만 족저근막염 신발에 적합한 바이킹 형태의 솔이라서 내게는 더 이뻐보인다.
나는 뒤꿈치가 아팠는데 990v6가 바이킹 형태에다가 쿠션감이 좋아서 이거 신다가 다른 신발 신으면 진짜 불편할 정도로 애용했음.
다만, 가격이 좀 쎄서 이건 신어볼 수 있으면 꼭 신어보고 사는 걸 추천함. 그런데 나는 그냥 뉴발 믿고 직구로 질렀다. 22~23만원 정도 줬는데 디자인이 족저근막염 신발 조건에 부합하면서도 가장 이뻐서 추천해봄.
호카 오네오네 본디8, 스케처스 고워크7
둘 다 족저근막염 신발 추천 리스트 보면 자주 나오는 신발이라 신어봤는데 결론부터 적자면 많이 걷는다면 고워크고 오래 서있으면 본디8이 더 적합함.
호카는 바닥이 훨씬 푹신거리고 고워크는 적당한 쿠션으로 밸런스가 잘 잡혀서 둘 중에 하나 고르라면 애초에 나는 자주 걸어서 고워크가 더 편했다.
오래 서있는 직업인데 족저근막염 신발 추천 찾고 있다면 일단 고민하지 말고 호카 오네오네로 사보자. 여기서 일단 만족해보고 더 욕심이 난다면 그때 다른 신발 찾아보는게 효율적일거임.
피해야 할 신발
알파바운스나 크록스 어떤 슬리퍼도 족저근막염으로 고생하고 있으면 일단 되도록 신지 않아야 한다..
이유는 간단함. 뒤축을 잡아주지 못하기 때문에 걸으면 결국 뒤꿈치에 충격이 가게 됨. 편한 슬리퍼를 집 안에서 신는 건 괜찮음. 바닥으로 닿는 충격보다는 슬리퍼가 낫기 때문임. 또 플랫 슈즈나 단화, 컨버스도 족저근막염에 매우 안 좋은 신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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