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울 때 따뜻한 나라가는 재미도 있고 오히려 겨울을 더 만끽하는 것도 굉장히 좋다. 이 2가지 취향을 맞춘 1월 해외여행지 추천 국가 정리해봤다. 또 가지말라고 말리고 싶은 국가들도 있으니 참고해서 피하길 바람.
1월 해외여행지 추천 (더운 곳)
태국
1월쯤에 떠나기 좋은 이유는 우이가 끝나고 날이 따뜻해지는 시기다. 태국의 경우 날씨도 가장 괜찮고 음식은 물론 저렴한데 잘하는 마사지까지 있어 관광객들에게 많이 사랑 받는다.
방콕이나 푸켓을 1월 해외여행지로 추천하는 이유는 가성비 좋은 호텔이나 리조트들이 많고 음식도 저엉말 다양하게 있다. 방콕을 하도 많이가서 그런지 이제 가면 태국 음식 먹지 않고 구글맵으로 맛난것들만 찾아 다닌다.
또 야시장도 잘되어있고 해양 액티비티 등 할 것이 정말 많은 곳이다. 태국 관심이 있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보자.
20~30대가 참고하면 좋은 방콕 여행 후기 및 Tip
필리핀
보홀이나 보라카이 등으로 많이 떠나는데 1월 때가 필리핀은 건기라서 해양 액티비티 즐기기에 참 좋다.
또 보라카이 하면 에메랄드 바다가 정말 이쁨. 이런 걸 눈에 담으면서 바베큐 먹으면 미쳐버림.
괌
괌은 4시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미국인데 리조트 안에 놀이시설들이 잘되어 있어 아이가 있는 가족들에게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특히 섬 전체기 면세 지역이라 돈 좀 쓰고 싶다? 그러면 괌 정말 괜찮다.
외에도 스노쿨링,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등 어른이들을 위한 해양 액티비티는 물론 아이들의 놀거리도 풍부해서 밤만 되면 애가 골아 떨어져서 잔다. 섬 자체는 작은 편이라 차 렌트해서 3박4일 돌면 충분히 다 돌아볼 수 있음.
괌은 동남아는 질리도록 가봤고 별 기대가 되지 않는다? 그러면 괌이 1월 해외여행지 추천함.
호주
한국과 정반대 날씨로 한 여름 크리스마스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또 호주는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퍼스 각각 도시 특색과 분위기도 다름.
그래서 쉴 수 있는 날이 여유롭다면 두 곳 이상의 도시에서 노는 걸 추천함.
호주는 음식은 물론 좋은 카페들도 많아서 사진 남기기에도 정말 좋음. 도시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대자연이 나오는 여행지라 휴가를 많이 낼 수 있다면 호주 강추임.
1월 해외여행지 추천 (추운 곳)
이탈리아, 스페인, 남부 프랑스
겨울이지만 한국처럼 매우 춥지 않고 음식은 물론 쇼핑, 볼거리가 정말 많다.
그리고 물가가 다른 유럽에 비해서 그나마 저렴한 편이라 여행 비용 부담도 적음.
아이슬란드
한국보다 더 춥지만 광활한 대자연과 인생 여행지로 많이 꼽히는 곳이다. 그리고 오로라 보기 좋은 시기가 바로 12월, 1월이다.
단점으로는 정말 매우 추움.. 또 경유를 많이해야 해서 피곤하고 휴가도 길게 빼야한다. 시간이 오래 걸림. 게다가 물가가 더럽게 비싸지만 가보면 정말 잘 갔다왔다는 생각이 드는 여행지다.
추천하지 않는 곳들
뉴욕
뉴욕하면 크리스마스나 겨울 분위기 제대로일텐데 왜 비추하냐?
이유는 물가가 비싸도 너무 비싸다 또 크리스마스 시즌이 끝나면 날씨가 매우 춥고 분위기는 삭막해짐.
미국 칼바람 느껴보면 한국 겨울 추위는 아무것도 아니다.
뉴욕가면 첼시마켓, 록팰럿네터, 센트럴파크 등 다 둘러보고 이것저것 먹고 싶겠지만 추워서 그냥 나가기가 싫어짐..
그냥 미국이 가고 싶다면 로스앤젤레스나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등 따뜻한 도시로 가는 걸 추천함.
발리
한 겨울에 발리는 따뜻해서 좋겠다고 생각이 들 수 있는데 문제는 12~1월 여행 주의 지역으로 규정 짓는 곳들이 많다.
이유는 비가 아예 쏟아지기 때문임. 이떄는 많이들 가는 우붓도 도로 포장이 제대로 안되어 있어 침수되는 곳이 수두룩하고 자칫 잘못하면 고립되서 개고생할 수 있기 때문에 1월에는 발리를 가지 않도록 하자.
싱가포르
여기도 마찬가지로 우기다. 여기는 소나기처럼 치고 빠졌다 하는 날씨라서 날씨 괜찮네? 외출 좀 해볼까 하면 다시 비 떨어지고 해서 열받음.. 결국 실내활동 위주로 돌아다니게 되는데 물가가 싼 것도 아니라서 여행하는 맛이 제대로 나질 않음.
유럽
서유럽 몇몇 국가를 제외하고 전부 비추천임..
유럽 겨울은 비바람이 많이 불고 둘러보는데 힘들다. 크리스마스에 이쁘기는 하나 이 시즌을 제외한 1월에는 페스티벌도 적기 떄문에 굳이? 또 주로 찾는 관광지는 문을 닫거나 운영시간을 단축시켜서 구경하기가 제한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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