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경력으로 새로운 분야에 50대 취업 쉽지가 않다. 그래서 경력 없이 취업이 가능한 분야와 자격증을 취득해서 도전할 수 있는 곳을 정리해봤다. 또 소개하는 일자리마다 무엇을 하고 어떠한 것을 주의해야 하는지 그리고 급여와 적응은 어떻게 할 지 참고해서 50대 재취업 성공해보자.
무경력 50대 취업 일자리 추천
생산직
50대 이후에도 생산직 취업이 가능하고 실제 구인 시장 둘러보면 40~50대를 많이 고용한다.
젊은 세대들이 생산직을 기피하고 하더라도 며칠만에 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오히려 사회 경험이 있고 꾸준함이 검증된 중년층을 선호하기 때문인데 생산직 취업에 관심이 간다면 도전해보자.
다만, 생산 라인속도를 따라갈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처음이라면 적응하는데 필요한 체력적인 부분을 많이 감안해야 한다.
그러니 평소 달리기나 간단한 운동으로 체력을 관리해온 중년층이라면 초기 2~3개월은 적응하고 체력도 잘 조절한다면 오래다닐 수 있을거다.
또 잔업도 있고 주야로 근무하기 때문에 시급에 비해 급여는 생각보다 많이 받을 수 있음.
생산직 50대 취업 시 가장 중요한 것들을 살펴보면
- 무거운 물건이 많은가?
- 주야간 교대 근무
- 현장 작업 위험요소
중량이 많이 나가는 것들을 주로 다룬다면 단 기간은 버틸 수 있을지라도 체력 관리를 못하면 장기적으로 몸만 상하고 금방 퇴사할 가능성이 높다.
또 [주야간 교대 근무]도 중요하다. 야간 근무 경험이 없거나 정기적 출퇴근 업무 경험이 없다면 신체 리듬이 금방 무너질 수 있다.
체력 좋은 20~30대들도 부담을 느끼는 것이 야간 근무이니 쉽게 생각하면 안됨.
다음으로 [현장 작업 위험요소]도 고려해야 한다.
산업재해 처벌이 강해지면서 사업주들의 안전의식도 높아지고는 있으나 일부 사업장에서는 여전히 위험한 곳이 많다.
취업 전에 위에 언급한 3가지는 꼭 물어보고 취업하길 권함.
쿠팡 물류센터
한국의 아마존이 되겠다는 쿠팡은 여전히 무서운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는 기업이다.
그러다보니 주기적으로 구인하고 각 업무에 필요한 인력을 상시로 뽑고 있다. 그래서 경력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함.
또 물류센터 일 자체가 분업이 잘되어 있어 누구나 일하는데 어렵지가 않다.
지원 방법은 [알바몬], [알바천국] 같은 곳에서 거주지 인근 쿠팡 물류센터 채용공고를 찾거나 [쿠팡 풀필먼트] 서비스에서 직접 지원하면 된다.
쿠팡 플렉스 배송
자차를 이용해서 배송하는 일이다. 일반 택배기사와 달리 원하는 시간대에 일하는 형태로 본인이 하고 싶을 때 일할 수 있으며 일의 양도 본인이 조절할 수 있다. 그래서 경력단절이 된 주부나 체력적으로 힘든 고령에게도 적합한 업무임.
쿠팡 플렉스 지원은 어플을 통해 가능하다. [구글 플레이], [애플 스토어]에서 쿠팡 플렉스 다운받고 안내에 따라 신청하면 됨.
자격증이 필요한 50대 취업 자리
생활지원사
정부에서 2020년 1월부터 실시한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수행원으로 노인도봄 관련 직무 교육을 이수하고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노인에게
- 안전지원
- 생활교육
- 일상생활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생활지원사 1명당 14~18명의 노인을 케어하며, 주 5일 하루 5시간 수행기관 및 대상자 가정에서 근무를 한다.
근무 시간대도 차질이 없는 범위 내에서 ㅎ벼의하에 조정 가능하니 비교적 자유로운 50대 이상 여성분들이 많이 도전한다.
월급은 100만원 초반 정도이다. 자격증이 없어도 되긴 하지만 시험을 통해 생활지원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훨씬 쉽기 때문에 취득 후 도전하길 권함.
우대조건으로는 [요양보호사 자격증], [사회복지사 자격증] 등이 있거나 컴퓨터를 잘 다루거나 운전면허증이 있으면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다.
현재 한국교육평가개발원에서 시험대비 예상 문제를 무료로 지원해주니 기출 문제집과 인터넷 강의를 통해서 온라인 1회 시험 후 합격하면 자격증이 나오기 때문에 짬짬이 시간내서 공부하면 금방 붙을 수 있다.
소방안전관리사 3급
소방안전관리자는 특급부터 3급까지 분류되어 있는데 시험을 통해 획득하면 주로 건물이나 시설 관리직으로 근무할 수 있다.
자격증 급수에 따라 건물 규모가 달라지고 일의 강도와 급여 차이가 난다.
보통 노후 대비로 취득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자격증이 필요로한 직군이라 일반적인 시설관리 보다는 급여가 높다.
특급을 포함해 1~2급은 여러 부합조건이 많으니 먼저 3급을 따고 경력을 쌓으면서 준비하면 된다.
3급은 [소방안전원]에서 실시하는 강습 교육을 받고 교육 마지막 날 체험에 합격하면 쉽게 딸 수 있기 때문에 소방근무 경력이 없어도 된다.
소방안전관리사 3급 공부 시간은 하루 8시간씩 3일 총 24시간 교육을 받고 강습을 완료하면 가장 빠른 날로 시험 신청하고 사무실로 방문해서 시험을 보면 된다.
- 1과목 25문제
- 2과목 25문제
- 총 60분
위와 같이 시험을 진행하는데 평균 70점 이상이면 합경기고 시험 종류 15분 뒤에 바로 결과가 나온다.
시험도 인터넷에 찾아보면 정리본이 쉽게 나오기 때문에 따로 책을 구매할 필요도 없다.
급여는 보통 경력이 없는 신입의 경우 2,600~3,200만원 정도 받는다. 처음에는 급여가 별로지만 경력과 노하우가 쌓이면 연봉 5,000만원 이상도 받을 수 있으니 은퇴 전까지 해볼만한 직업이다.
지게차운전 기능사
국내 50세 이상 남성들이 가장 많이 따는 자격증이다.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증 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증으로 [필기]와 [실기] 둘 다 봐야 한다.
다른 자격증처럼 학력이나 경력 무관하게 딸 수 있음.
필기 시험은
- 주행
- 화물적재
- 운반
- 하역
- 안전관리
5과목 기준으로 60점 이상 받으면 합격이다.
실기는 지게차를 직접 타고 4분 안에 정해진 작업을 완료하면 된다.
실기 볼 때 가장 감정을 많이 받는 원인은 안전벨트 미착용이니 꼭 이를 까먹지 말고 일반 차량처럼 안전벨트부터 생각하자.
3톤 미만의 소형 지게차는 1종 운전면허소지자라면 이론과 실기 각각 6시간 총 12시간 교육 과정을 수료하면 군구청에 가서 면허 발급 후 운전이 가능한 반면 회사에 주로 필요한 일반 지게차는 자격증이 필요함.
그리고 지게차가 다른 중장비에 비교적 조작이 쉽고 자격증 따면 다양한 분야로 쓰여 활용도가 좋다.
주로 건설업체, 토목공사업체, 제조업체, 운송 및 창고업체 등 산업계에서는 지게차가 필수라서 취업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심지어 프리랜서 본인 원하는 시간에만 일하는 사람들도 여럿 있음.
급여는 평균적으로 차 없는 기사는 월 200부터 350까지 받고 향후 자차 보유해서 직접 현장가서 일하면 월 600만원 이상도 충분히 받으니 급여가 좋은 편이다.
시간적 여유가 없고 빠른 취득을 원한다면 중장비 학원을 다니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국민내일배움카드]가 있으면 국비 지원으로 공짜 수료도 가능하니 잘 활용하자.
또 각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일자리지원센터에서 관련 교육 실시하기도 하니 이 자격증에 관심이 간다면 봐보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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