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6세대 구매 전 알아야 할 6가지

아이패드 프로 6세대 전작과 거의 동일한 외관인데 새로워진 칩셋 하나로 살만한 메리트가 있는지 정리해봤다. M2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6세대 구성품 부터 성능 스펙 및 단점 등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 알아보자.

아이패드 프로 6세대 리뷰

아이패드 프로 6세대

구성품

아이패드 프로 6세대 리뷰


외관 박스도 바뀐건 이미지 뿐이다. 구성품도 동일함.

  • 충전기
  • 케이블
  • 설명서


하나 바뀐 점은 충전 케이블의 피복이 최근에 나온 애플제품들과 동일하게 직물소재로 바뀌었다.
충전기는 이번 6세대 프로 제품에도 포함되어 별도 구매하지 않아도 됨.



외관

스피커와 USB-C 충전닩, 그리고 전원버튼 및 음량버튼 위치와 구성은 거의 동일하다. 하나 바뀐건 아이패드 프로 6세대에서 스피커 구멍이 좌우로 1개씩 홀이 줄어들어 총 4개가 적다.

그리고 전면 카메라는 전작처럼 길이가 짧은 쪽에 박혀있고 전원 버튼도 거의 비슷한 곳에 달려있다.

또 외관이 크게 바뀌지 않아 전작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케이스를 그대로 쓸 수 있음. 이럴만한게 2개를 나란히 놓고 보더라도 구분이 어려움. 대신 후면을 보면 6세대는 [iPad Pro]라고 적힌 반면 5세대는 그냥 [iPad]라고만 적혀있다.



아이패드 프로 6세대 5세대 성능 비교

아이패드 프로 6세대 vs 5세대

M1 VS M2 / 저장공간: 1테라, 램: 16GB은 동일

먼저 칩셋 성능을 벤치마크한 결과 전작 M1에 비해 M2 칩셋이 싱글코어에서는 10%, 멀티코어 점수에서는 15% 이상 높다. 다만, 발열은 5세대가 최대 32.7도, 6세대가 36.7도로 오히려 5세대가 안정적임. 역시 M1 칩셋..



필기감

아이패드 프로 6세대에서 가장 큰 변화는 바로 필기감이다. 두 모델 동일하게 애플 펜슬 2세대를 지원하는데 6세대부터는 화면에서 12mm 떨어진 거리에서부터 애플 펜슬을 3차원적으로 인식해서 사용감이 많이 대폭 개선됐음.

아이패드로 드로잉 자주 한다면 더 크게 느끼는 점인데 5세대는 위에서 수직으로 눌러서 비슷한 힘으로 점을 찍어보면 똑같은 점들이 나오지만, 6세대에서는 자연스러운 점들이 그려진다.



6세대 펜슬 장단점

기본 노트앱에서 필기도구나 세부 메뉴에서 애플펜슬을 메뉴 위에 갖다대면 아이콘이 움직이기도 하고, 메인 화면 앱들도 동일한 반응을 보인다. 다만, 디테일하게까지는 전부 적용되지 않았음.

또 타사에서 만든 앱과 사용하면 오류가 나기도 한다. [루마퓨전]에서는 랜덤 터치 증상 그리고 [프로크리에이터]에서는 호버링 할 때 표시되는 붓의 크기와 애플 펜슬 화면에 접촉할 때의 붓 크기가 달라서 수정이 필요해보임. 이건 iOS 업데이트 할 때 수정 해줘.. 그래도 3D 조소 프로그램에서는 펜이 액정에 닿기 전에 위치를 알려주는 덕분에 모델링 작업에 더 편해졌다.



ProRes 녹화가능

ProRes 일반인들은 쓸 일이 딱히 없으나 영상 작업을 한다면 정말 애용하는 코덱이다. 이번 M2 칩셋에서 프로레스 인코딩, 디코딩하는 엔진을 추가했고 아이패드용 다빈치 리졸브도 출시되어 휴대용 편집기로는 정말 개꿀이다..

그런데 M1 칩셋에서도 충분히 가능할거라고 보는데 왜 뺏는지.. 애플의 급나누기는 갈수록 짙어지는듯함.



아이패드 프로 6세대 정리

향상된 성능은 좋지만 발열은 잡지 못했기 때문에 여러 작업을 병행해서 한다면 뻑가는 경우가 있을 수 있겠다. 좋은 제품은 틀림없으나 아직까지 안정화가 덜 된 모습은 참 아쉽다. 그런데 이건 뭐 시간이 해결해주겠지만, 쯥.. 애플아 출시 초기부터 잘하자?

마지막으로 아이패드 프로 6세대 사고나면 적용해줘야 할 초기설정 15가지에 대해 아래 영상을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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