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면 아쉬울 특약 5가지와 보험 효율 높이는 방법들

보험 소비로 생각해야 하는데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저축이니 뭐니 보험으로 이득 볼 생각을 한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이상하게 보험 가입할 확률이 매우 높아짐. 그래서 정말 실속있는 특약 & 가입 방법에 대해 정리했으니 참고해서 설계하자.

보험 특약

특약 종류가 너무 많아 어떻게 구성할지 신중히 핀단해야 하는데 잘 알려지지 않은 가성비 특약들과 남들보다 더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방법 4가지에 대해 소개하려고 함. 먼저 가성비 특약부터 알아보자.



납입면제

납입면제란 상해나 질병으로 50% 이상 후유장해가 있거나 유사암을 제외한 암에 걸리거나

  • 뇌혈관, 허혈심장
  • 만성간질환, 만기신부전증, 만성당뇨
  • 5대장기이식, 조혈모세포이식, 각막이식 등

위에 해당한다면 납입면제가 된다. 쉽게 말하면 지금 보험 가입해서 내년에 건강검진 가서 폐암이 나왔다?

그러면 앞으로 낼 19년치 보험료가 무료다. 그리고 보장은 전부 나옴.

설계사들이 실수로 납입면제 특약을 빼거나 일부러 안넣기도 하는데 이건 100~200원 수준이라 무조건 넣어서 가입하는 것이 좋다.



유사암 납입지원 특약

  • 제자리암, 경게성 종양
  •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위와 같은 유사암을 진단 받으면 매년 보험금 지급 사유 발생일에 납입지원 개월 수를 가입금액에 곱해서 산출한 금액을 지급해준다.

예를 들어 2020년 1월 1일에 계약하고 2024년 6월 10일에 유사암인 갑상선암을 진단 받았다고 치자.

그때 가입한 보험이 15년 내면 되는 비갱신형이고 보험료 20만원짜리인 경우 유사암 납입지원 특약은 50%인 10만원이 가입 금액이 되고 10만원 곱하기 1년해서 120만을 받는다. 앞으로 내야 할 게 10년 6개월 남은 상태니까 1,260만원을 받음.

쉽게 정리하자면 유사암 진단시 앞으로 내야 할 보험료의 50%를 지원해준다고 보면 됨.

유사암 치료비도 별로 안드는데 필요한 특약이냐? 생각 들 수 있는데 300~400원으로 굉장히 싸고 암 환자 10명 중 3명은 유사암을 진단 받음. 그러니 까먹지 말고 넣도록 하자.



배상 책임보험 특약

타인 신체 혹은 재산에 손해를 입히면 사고당 1억원을 보장해주는 특약이다. 나뿐만 아니라 내 가족 혹은 반려견이 상대방에게 피해를 입혀도 전부 보장해줌.

범위가 정말 넓어서 웬만한 사고는 커버가 된다. 예를 들어 상대방과 부딪혀 노트북을 고장낸다든지 집이 누수되어 아랫집 피해를 입힌 경우 혹은 자전거 타다가 주차된 차량을 파손내는 등 여러 상황에서 보장 받을 수 있음.

살면서 충분히 벌어질만한 사고들인데 가격이 비싸지도 않음. 1,000원도 안하는 금액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다만, 이 가성비 특약만 단독으로는 가입할 수가 없다. 그러면 보험사에서 손해가 막대하기 때문에 운전자 보험이나 종합보험 가입할 때 같이 넣어야 함.



3대 이식 수술비 특약

  • 조혈모세포이식
  • 각막이식
  • 5대장기이식

3가지에 해당하는데 보험료도 2천만원 받는 건데 3개 전부 합쳐도 500원 이하다.

간 이식 수술의 경우 소아는 평균 1,500~2,500만원의 비용이 들어가고 성인은 2,500~3,500만원 수준이다.

췌장이식은 3,000~3,500만원, 췌장도세포이식은 1,000~1,500만원 정도 들어감.

그런데 190원이라는 소액으로 대비할 수 있어 가성비 특약에 넣었음.

가성비 보험 특약 설명


그리고 각막은 안구 제일 앞쪽에 위치한 유치랑과 같이 투명한 부분으로 여러 원인에 의해서 혼탁되고 빛이 통과할 수 없게 되면서 시력 장애가 오는데 이런 혼탁해진 각막을 제거하고 투명한 각막을 이식하면 시력 회복이 가능하다.

무려 48원을 2,000만원 보장이 가능하니까 누가 뭐래도 가성비 특약에 속함.

조혈모세포이식도 백혈병,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악성림프종, 다발골수종, 고형암, 난소암, 소세포폐암, 신경아세포종, 고환암 등의 악성 종양과 재생불량빈혈, 판코니빈혈, 지중해빈혈 등의 혈액질환 및 혈색소 질환에 대해 보장하고 육아종병이나 ADA효소결핍증 같은 면역부전도 보장하면서

선천성대사장애인 고셔씨병, 백혈구부착결핍증, 골화석증 등 여러가지를 보장해준다. 그런데 가격이 말도 안되게 저렴함.



양성뇌종양진단비

500만원 받는 보험이 105원 밖에 안한다. 뇌종양은 악성일 경우 뇌암이니까 암 진단비에서도 나오지만 양성일 경우 양성 뇌종양 진단비에서 받을 수 있음.

두개골내에서 생기는 모든 종양을 뜻하고 종양이 생기면 신경이 압박되면서 마비, 발작 증상 등이 올 수 있고 이런 것들은 뇌혈관 진단비에서 보장 받을 수 없다.

뇌혈관진단비는 [I60] 코드부터 [I69] 코드까지 보장하는거라 [D코드]인 양성뇌종양은 포함되지 않음. 그래서 이렇게 싼 특약을 따로 구성해서 보장을 챙기면 된다. 3대 이식수술처럼 보험료 부담이 전혀 없기 때문에 이것도 같이 넣어서 가입하는 걸 추천함.



보험 효율 높이는 방법

갱신, 비갱신

무조건 비갱신형 보험이 훨씬 더 저렴하다. 당장에 내는 금액은 갱신형이 저렴할지 몰라도 나이가 들면서 말도 안되게 비싸져서 대부분 유지 못하고 울며겨자먹기로 돈만 날림. 80~90세까지 살아서 내는 보험료 비교하면 1~2억 차이도 우습게 난다.

비갱신형의 경우 20년만 내면되니까 1달 15만원 잡으면 총 보험료가 2,900만원 수준 밖에 안됨.

그런데 여전히 자기 보험이 갱신인지 비갱신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이 부분을 모르는 사람들은 당장 보험 증권부터 봐서 확인하길 바람.

나이가 60대 이상이 아니라면 무조건 비갱신형 종합보험을 메인으로 가지고 있자. 갱신형은 10, 20, 30년 짧게 보장받고 정리하는 용도임.



만기 나이는 90세로

100세 시대라고는 하지만 통계를 보면 2070년이나 되서야 평균 수명이 89세다. 90세도 안됨. 그러니 만기를 굳이 100~110세로 잡을 필요가 없음.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화폐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하락한다.

현재 1,000만원이 50년 뒤에는 20% 정도인 207만원 가치로 떨어지고 100년 뒤에는 42만원 가치로 훅 내려간다.

그러니 보험은 최소한의 리스크 해소용이지 보험으로 모든 걸 해결한다는 마인드로 가입하면 100만원도 부족하다.

굳이 만기를 늘려서 보험료를 비싸게 낼 필요가 없음. 그러니 만기는 80~90세 정도만 설정해도 충분하다.



납입기간은 20년

25~30년으로 가입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20년납으로 저렴하게 빨리 끝내는 것이 낫다.

월 보험료만 볼게 아니라 총 납부액을 봐야함. 그리고 소득활동을 하고 있을 때 빨리 끝내는 것이 낫지 은퇴하고 나서 보험료 내려고 하면 부담이 더욱 커진다. 참고로 20년납과 30년납의 총 보험료는 600만원 이상이 차이남.

납입면제 특약이 있으니 30년납으로 가입해도 되지 않느냐?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과연 20년 다 낼 확률과 30년 안에 암, 뇌, 심장 중대질병에 걸려서 납입면제가 될 확률 중 뭐가 더 클까? 당연히 전자다.

또 보험을 1년 이상 유지하는 사람들 중에 질병보험 유지율이 85%인데 2년차가 되면 69% 이 비율은 갈수록 떨어져 50% 미만으로 내려간다. 그런데 만기를 늘려서 30년 전부 납부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정말 극소수라고 봄.

그러니 길게 내지 말고 짧게 끝내자.



기본형 X 무해지형으로

기본형은 해약환급금 50% 지급형으로도 불리는데 돌려주는 조건이 있다보니 보험료가 더 비싸다.

예를 들어 같은 보장으로 무해지형은 8만원이면 가능한 반면 기본형은 13만원 정도를 내야함. 거의 1.5~2배 정도 비싸다.

그런데 웃긴건 기본형으로 나중에 해지해도 환급금이 생각보다 매우 적음.

3년차부터 40년까지가 40~70% 사이로 돌려주고 만기 시점에는 어차피 환급금이 아예 없다 0%임.

그러니 처음부터 설계 잘해서 가입한 보험이라면 납입기간 중에 해지도 하지 않을거고 필요없는 환급금 쳐다보지 말고 보험료를 줄이는 것이 유지하기도 훨씬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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