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환전 4가지 방법 중 상황에 맞게 가장 이득보는법

태국 환전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인 4가지 방법들의 장단점과 어떻게 써야 가장 이득을 보는지 정리해봤다. 결론부터 적자면 엄청 편한 대신에 높은 환율 그리고 불편한 대신 환율이 좋음. 참고해서 태국 여행 재밌고 편하게 다녀와보자.

태국 환전 방법

  1. 환전소
  2. EXK 카드를 통해 ATM 출금
  3. 트래블로그, 트래블월렛
  4. GLN

바트 환전 하는 방법들은 이렇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이용하려는 방법마다 어떤 방식이 가장 유리한지 참고하자.



환전소

먼저 환전소에서 현금을 바트로 환전하는 경우는 경험상 주로 공항 환전소가 환율이 가장 나쁘고 반대로 방콕에서 환율이 좋아 줄까지 서서 환전해야 하는 [Super Rich]가 있다. 이건 대형 쇼핑몰 지하가면 자주 보임.

슈퍼리치끼리는 고시 환율이 동일해서 보이면 아무데서나 이용하면 됨.

그럼 방콕 말고 치앙마이는 어떡하냐? [Mr.Pierre] 여기서 하면 된다.

참고로 지방으로 갈수록 원화를 바트로 환전 시 불리함. 그런데 대도시 방콕이나 치앙마이 등은 원화 바트 환전도 괜찮음.

5만원권 기준으로 환율이 좋으니 굳이 달러가져가서 바트로 바꾸는 이중 환전보다 바로 원화에서 바트로 바꾸자.



EXK 카드 (우리은행 환전)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한 방법인데 EXK 카드로 현지에 보이는 아무 ATM에서 현금을 뽑으면 된다.

환율은 전신환 환율이라고 하루 중에 가장 높을 때를 기준으로 적용해서 빼준다.

그리고 팁 하나 적자면 EXK 카드 인출 시 [카시콘 뱅크] ATM은 수수료가 무료다.

태국 환전 방법



K 붙은 초록색으로 구분하면 편함.

다만 우리은행 자체에서 수수료는 부과가 된다.

우리은행 바트 인출 수수료는

  • $300 미만: 1,000원
  • $300 이상: 500원

굉장히 적은 금액이라 사실 별로 신경 쓰이지도 않음.

하나 주의할 점 알려주자면 ATM에서 카드 나왔을 때 바로 뽑자.. 늦게 뽑으면 먹히는 경우도 있음. 상당히 귀찮아진다..



트래블로그 & 트래블월렛

둘 다 선불식 충전 방식으로 쓰는건데 한국 계좌에서 트래블로그나 트래블월렛 카드로 바트를 충전하면 된다.

해외여행용 카드가 흥행하니 다른 곳에서도 시장에 들어와 경쟁이 치열해졌는데 덕분에 우리는 더 편하고 싸게 환전을 할 수 있게 됐음.

다른 카드도 궁금하면 아래 글을 참고하자.

해외여행 카드 TOP4 비교와 최고의 조합 공유

태국 환전 시 언급한 2가지를 자주 이용하는데 단점이 ATM 인출 수수료가 조금 쎈 편임.

내가 최근 여행 갔을 때 건당 인출 수수료가 220바트나 했음. 원화로 따지면 8~9천원이나 되는 큰 금액이다.

그리고 카드 결제도 세븐일레븐 편의점이나 빅씨마켓, 프랜차이즈 커피숍, 쇼핑몰 식당 등에서는 쓸 수 있으나 이외에는 전부 못 씀.

심지어 추가 수수료가 붙는 곳도 있다.

지금은 해외여행용 카드 경쟁사가 4곳으로 늘어서 서로 싸우느라 이벤트가 자주 열리니 위에 글 참고해서 4곳 환전 수수료 이벤트 확인하고 상황에 맞게 좋은 놈으로 골라 쓰면 된다.



GLN

QR 스캔하는 방식인데 이건 우선 환율이 매우 별로다.

대신 태국 거의 모든 곳에서 QR 스캔 결제가 가능함. 특히 클럽 같은 곳에 예약도 가능하고 바트 여기저기 쑤셔 박고 다니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정말 너무 편함.

로컬 식당에서도 쓸 수 있을 정도로 광범위함. 그냥 안되는 곳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QR코드는 다 있다.

심지어 마사지 팁도 QR로 줄 수가 있음.

예를 들어 마사지가 300바트인데 팁 포함해서 350바트 결제하면 되기 때문에 너무 편함. 또 툭툭이 마저 QR이 된다는거.. 이 정도면 얼마나 편할지 바로 가늠이 갈 거다.

환율이 비싼 거 말고도 가끔 폰이 먹통이거나 배터리 없어서 꺼지면 꽤 곤란해짐. 또 폰을 잃어버릴 위험도 있으니 최소한의 현금은 필수로 가지고 니는 걸 추천함.



활용방법

환율이 가장 좋았던 방법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서 카드 결제가 가능한 곳이 있다면 무조건 트래블로그를 추천함.

트래블로그 카드에 바트 충전해놓고 써서 사용했고 그 외에는 EXK 카드를 카시콘 뱅크에서 현금 인출해서 사용했음.

그리고 클럽같은 곳에서 놀 때는 어두워서 돈 잘 보이지도 않고 해서 QR 스캔으로 결제해서 놀았다.

작은 팁 하나 주자면 숙소비나 바이크 렌트 시 보증금이 있어 마지막 날에 이걸 받고 한국으로 돌아가면 재환전하기 귀찮아 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럴 때는 바트로 디파짓을 걸지 말고 달러로 하면 편하다.

귀국 시 바트를 많이 가져가기 싫다면 달러를 조금 챙겨서 보증금 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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